백군기 용인시장, ‘그날 어머니는 별만 바라보셨다’ 출판기념식 성황
백군기 용인시장, ‘그날 어머니는 별만 바라보셨다’ 출판기념식 성황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2.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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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원짜리 연탄 한장도 누군가에겐 겨울을 견딜 온기를 주는것”

12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70년 인생 여정을 담담히 풀어낸, 에세이집 ‘그날 어머니는 별만 바라보셨다’를 출간하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12일 오후 1시 기흥구 구갈동 강남대학고 샬롬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약 2.000여명의 참석자들이, 출판기념식을 축하해 주었으며, 포토샵을 이용 사진촬영을 하였고, 백시장은 참석자들과도 사진촬영을 하였으며, 참석자들과 책 출간의 의미를 나누며, 용인시 미래 발전을 향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진행됐다.

‘그날 어머니는 별만 바라보셨다’ 는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선 유년시절에서부터 육군사관학교 생도시절, 육군 장성으로서 퇴역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2장에선 국회의원 활동 시절과, 민선 7기 용인시장으로 취임한 뒤의 행보를 반추했다.

3장에선 시장시절 정책과 관련해, 기고한 칼럼들을 실었다.

4장에선 그의 인생을 아우르는 특별한 사진들을 수록했다.

3군사령부 시절 사령관과 당번병으로 인연을 맺은, 김호평 서울시의원(광진구)이 특별기고를 통해, 백 시장의 인품과 성정을 소개하는 글도 실었다.

백 시장은 에세이를 통해 가슴아픈 가족사를 담담하고 정제된 언어로 풀어내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백 시장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차가운 카리스마’ 이면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면을 온화하고 매력적으로 드러냈다.

군인으로서의 안보관과 투철한 국가관, 사병들의 복지와 인권 증진을 위해 힘써온 노력들에 대한, 그의 마음가짐과 자세도 인상적이다.

용인시장 취임 후 가장 먼저‘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를 발족해 난개발 실태를 낱낱이 담은 난개발 백서를 발간하고, 인고의 노력 끝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유치한 일화에선, 그의 강한 뚝심과 용인을 향한 진심어린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백 시장은 또 13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조성키로 한 이유와, 처인구 대규모 녹지확보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용인을 살기좋은 도시, 쾌적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백 시장은 에세이집의 머릿말을 통해 “이 책에 내 인생 모두를 담지 못했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길, 그 길에 대한 생각은 촘촘히 담고자 했다” 며 “700원짜리 연탄 한 장도 누군가에겐 겨울을 견딜 온기를 주는 것처럼, 이 책도 누군가에겐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6·1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용인시 최초 재선시장 당선을 향한 도전에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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