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차량, 용인 경강선 연장. 고속철도 추진한다
국민의힘 선거차량, 용인 경강선 연장. 고속철도 추진한다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3.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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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이 여러차례 주장해 관철 당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홍보하기 위한 용인 지역 유세차량엔 'AI윤석열'의 정책영상이 탑재되어 있다.

용인 시민들은 거리의 유세차를 통해 AI윤석열 영상을 볼 수 있고, 지역 공약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용인병(당협위원장 이상일 전 국회의원)의 경우 수지구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공약들이 AI윤석열 영상에 나온다.

신봉동ㆍ성복동 주민들의 숙원인 지하철 3호선의 수지 연장, 수지구와 기흥구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지만 교통체증이 심한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 신설, 지하철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수지구 시민은 물론, 수원 광교, 성남 분당ㆍ판교 지역 시민들이 바라는 신분당선 요금 인하를 추진 하겠다는 윤 후보의 약속을 용인병 유세차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또 수지구 동천동과 죽전 1,2,3동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한 고속철도 SRT 수지ㆍ분당역 신설(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 분당선 오리역 연결) 추진 약속도 담겨 있다.
수지와 분당이 만나는 지점에 SRT역이 신설되면 용인 수지구 뿐 아니라, 기흥구의 많은 주민들이 SRT 출발역인 서울 수서역이나, 용인에서의 대중교통 체계가 원할하게 갖춰져 있지 않은 화성 동탄역까지 갈 필요가 없게 된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시기에 윤석열 국민캠프 공보실장을 지냈고, 현재 윤 후보 비서실에서 후보 상근보좌역으로 활동 하는 이상일 전 의원은, 이들 공약 확정 과정에서 국가적으로 큰 공약이 아닌, 지역공약을 채택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지닌 당의 고위 당직자들을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국민들이 원하는, 크고 작은 지역 숙원 사업들이 있는데, 그걸 동네 사업으로 치부해서 윤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하지 않을경우, 윤 후보가 지역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비칠 수 있으니, 지역별로 상충되거나 무리한 사업들이 아니고, 사업 추진의 합리적 이유와 타당성이 있는 것들은 후보 공약으로 적극 채택 하자고, 이 전의원이 여러차례 주장해서 관철했다고 당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상일 용인병 당협위원장
이상일 용인병 당협위원장

이 전 의원은 지난해 말, 용인 처인구의 시민들 요청에 따라 간담회를 갖고, 처인구민들의 요구사항인 철도 경강선 광주~용인 구간 연장, 국지도 57번 단절구간인 고림~모현 구간 연결 추진도, 윤 후보 공약으로 확정하는 데 기여했다.

인구 약 110만인 용인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시민의 교통불편이 심화하는 반면 용인의 교통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상태다.

용인에선 용서 고속도로를 비롯해, 서울로 연결되는 모든 도로가 출퇴근 시간엔 심각할 정도로 정체를 빚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여러 곳에서 막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대체 교통수단인 지하철 노선은 부족하고, 확충계획도 마련되지 않아 수지구ㆍ기흥구ㆍ처인구 등 용인 3개 구 시민들이 겪는 교통불편은 전혀,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용인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선, 교육ㆍ문화ㆍ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여러 분야에서 부족한 것들을 채우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갈수록 악화하는 교통불편을 먼저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대선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면, 시급한 과제들부터 실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ㆍ정치부장ㆍ논설위원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대변인 ㆍ원내부대표를 지냈으며, 용인병(수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단국대 석좌교수, 명지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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