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사업 어린이 안전 도모
기흥구,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사업 어린이 안전 도모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3.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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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 규정속도를 반드시 지키고, 주위를 한 번 더 살펴달라”

『이곳은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용인시 기흥구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먼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31곳에 설치된 신호등 및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기둥에 노란시트를 붙일 계획이다.

시트는 불법 광고물을 부착할 수 없는 재질로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 청덕초등학교와 한일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노후 신호등의 케이스도 노란색으로 교체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관계 법령이 강화돼, 운전자의 주의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는 만큼 어린이, 학부모, 운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들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신호와 규정속도를 반드시 지키고, 주위를 한 번 더 살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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