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 성과 도출될 것 기대”

기흥구 건축과에서 지난해부터 특화 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은 불법광고물로 사용된 폐현수막을 수거 후 나무막대와 천을 분리해 다양한 물품을 제작해 재활용하는 것이다. 폐현수막 기존처리 방식인 소각처리 비용을 없애 자원 재활용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기흥구는 올해 사업을 위해 공공근로인 4인을 고용, 지난 2월부터 폐현수막 수거 및 재활용 정비를 실시, 방재용 마대(규격 0.37m×0.45m) 7000개, 방재용 물막이용 마대 600개(규격 0.45m×2m), 농업용 막대와 보온 덮개 등 1만1125개를 제작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나무 막대 3000여개와 현수막 1500여장을 지역 농가에 배부한 실적에 비해 사업 규모와 실적이 대폭 확대된 것이며, 앞으로도 농가 및 부서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사업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기흥구는 농업용으로 지난 5월 관내 농가 대상으로 폐현수막 나무막대 9395개를 고추.토마토 지지대 등으로, 현수막 1730개는 잡초 방지 및 보온 덮개 등으로 사용하도록 무상 지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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