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국민의힘 부위원장, 용인시 자선거구 시의원 도전
박은선 국민의힘 부위원장, 용인시 자선거구 시의원 도전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4.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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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유치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좀 더 판을 키울 생각"
박은선 예비후보
박은선 예비후보

박은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전 문화네트워크 혜윰대표)이 용인특례시 시의원에 (자선거구-보정동.죽전1~3동.상현2동)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하고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용인시 문화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면서, 현장과 집행부와의 괴리감이 많았다”고 110만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용인시 문화 행정을 비판하며, “용인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의회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용인을 대표하는 브랜드나 축제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용인의 문화 행정은 다른 중소 도시만도 못한 실정이다. 110만 용인특례시에 걸맞는 문화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의회에 문화전문가가 용인시의회에 1명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가 답이라는 것에 공감하지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8년간 용인시 문화예술 현장에 몸담았던 제가 의회에 진출해,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선 예비후보가 의회에 진출하면 의정활동도, 문화와 교육 부분에 집중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선 용인형 예술인 지원센터를 건립해, 예술인 창업 및 자립을 돕고, 고용보험과 산재를 지원하고, 원로예술인도 지원하는 업무를 할 수 있게끔 하겠다. 시 예산으로 할 수 있지만, 기업을 유치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좀 더 판을 키울 생각이다.

장애인문화예술인 쿼터제를 도입해, 관내 행사의 5~10%를 장애인 예술가들의 공연권을 보장하겠다. 장애인이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소외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겠다.

또한 지역구인 죽전동 지역은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뛰어나고,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 많기 때문에, 이분들과 정기적으로 수다방(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해 소통하면서,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박은선 예비후보는 아직 예비후보로 당내 경선과 본선을 남겨두고 있지만,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어려운 일은, 함께한다는 소박한 사명감으로 차분하게 본선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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