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일 후보. 용인시 철도망 공약에 관련한 입장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 용인시 철도망 공약에 관련한 입장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4.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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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안까지 미리미리 검토하겠다는 것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2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의 철도망 공약을 발표했다.

대통령 당선인 공약인 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과 기존에 검토되고 있는 동백~신봉 도시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과 함께 새로운 대안 노선으로 지하철 3호선을 수지~동백~양지~원삼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이 차량기지 확보 문제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 그리고 동백~신봉 노선도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대안인 지하철 3호선 수지~원삼 연장에 대한 플랜B를 미리부터 검토해,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강조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지하철 3호선 수서~신봉~서성복~광교 연장과 도시철도 신봉~성복~구성~동백 구간 신설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적극 추진한다.

둘째,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 사업의 전제조건인 약 8만 평 이상의 차량기지 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신봉~동백 간 신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차량기지 확보,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추진이 크게 지연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대안으로 지하철 3호선 수지~동백~원삼 연장을 미리 검토하고 중앙정부와도 협의하겠다.

원삼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 배후 도시가 들어서게 되는 상황, 용인 동・서간 균형발전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안까지 미리미리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과 상관없이 신봉~동백 간 신교통수단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신교통수단 실현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에 대비해 플랜B도 만들어 놓겠다는 것이다.

네째,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해서 용인시 업무 가운데, 최우선적으로 용인특례시 철도망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여, 저비용・고효율의 철도수송체계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

이 후보는 “철도사업은 용인시의 의지만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업은 정상대로 추진하면서, 그것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경우에 대한 대책도 세워놓겠다”며 “용인시가 현재 계획하는 노선과 추진이 잘 안될 경우에 대비한 대안 노선 등을 포함해, 용인특례시의 교통해소 측면에서 전체 철도망 계획을 다각도로 세우겠다는 것이니, 오해나 억측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입장 전문]

철도공약과 관련한 이상일 후보의 입장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8일, 용인의 철도망 공약 발표를 통해, 대통령 당선인 공약(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과 기존에 검토되고 있는 동백~신봉 도시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 하겠다는 입장을, 회견 서두에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새로운 대안 노선(지하철 3호선 수지~동백~양지~원삼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이 차량기지 확보 문제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 그리고 동백~신봉 노선도 원할하게 추진되지 못할경우에. 대안인 플랜B(지하철 3호선 수지~원삼 연장)를 미리부터 검토해서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기자회견에서 몇차례나 강조했습니다.

이상일 후보 계획을 다시한번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하철 3호선 수서~신봉~서성복~광교 연장과 도시철도 신봉~성복~구성~동백 구간 신설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적극 추진한다.

둘째,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 사업의 전제조건인 약 8만평 이상의 차량기지 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신봉~동백 간 신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차량기지 확보,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추진이 크게 지연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대안으로 지하철 3호선 수지 ~동백~원삼 연장을 미리 검토하고 중앙정부와도 협의하겠다.

원삼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 배후 도시가 들어서게 되는 상황, 용인 동・서간 균형발전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안까지 미리미리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과 상관없이 신봉~동백 간 신교통수단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신교통수단 실현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에 대비해서 플랜B도 만들어 놓겠다는 것이다.

네째,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해서 용인시 업무 가운데, 최우선적으로 용인특례시 철도망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여, 저비용・고효율의 철도수송체계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철도사업은 용인시의 의지만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업은 정상대로 추진하면서, 그것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경우에 대한 대책도 세워놓겠다는 것입니다.

용인시가 현재 계획하고 있는 노선과, 추진이 잘 안될 경우에 대비한 대안 노선 등을 포함하여, 용인특례시의 교통해소 측면에서 전체 철도망 계획을 다각도로 세우겠다는 것이니, 오해나 억측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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