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
(직격인터뷰)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
  • 용인기자협의회 특별취재단
  • 승인 2022.05.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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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연속성을 통해, 중단없는 용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4잏 오후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를 수지지역 사무실에서 만나, 6`1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특례시장 후보 선거에 임하는 마음과 용인시 발전에 대한 비전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용인기자협의회 특별취재단)

sk하이닉스 조감도
sk하이닉스 조감도

♣처인구 원삼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와 남사신도시, 남동 원도심 정비사업을 연계한 처인구의 성장 트라이앵글, 제2의 플랫폼시티를 조성을 제시하셨는데, 사실 처인구 주민들은 턱없이 부족한 교통기반시설, 문화와 여가시설의 확충을 계속 이야기해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경강선(자료사진)
경강선(자료사진)

♥그동안 용인은 지역 불균형으로 지역간 갈등이 많았습니다.

제가 용인시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은, 3개 구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초작업을 다지는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모든 토대는 만들어 졌고 용인의 100년 미래를 위한 계획도 세워놓았습니다.

먼저 처인구부터 말씀드리자면, 첨단 산업과 농촌이 어우러지는 도농 복합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sk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오게 되면, 당연히 도로 등 도시기반 시설은 먼저 계획되어야 합니다. 제가 약속한 경강선 연장, 용인 외곽순환철도 역시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히 확보되어, 처인구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첨단기업과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처인구 성장의 트라이앵글을 통해, 제2의 플랫폼시티가 조성되면, 처인구의 인구와 경제, 소비여력 등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플랫폼시티 조감도(자료사진)
플랫폼시티 조감도(자료사진)

♣플랫폼시티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기흥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는데, 이미 밑그림은 완성된 상태이나 개발이익이 용인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의견을 말씀해주십시오.

♥플랫폼시티는 이미 확정된 사업으로, 곧 첫 삽을 뜹니다. 특히 이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 GH가 참여하는 공공 개발사업입니다.
기흥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는 것입니다.
플랫폼시티는 기흥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GTX역사를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와 컨벤션센터, 호텔, 백화점, 문화시설,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시티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용인특례시 백년성장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특히 몇몇 분들께서 걱정하신 개발이익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합의한 것과 같이, 광교신도시의 사례처럼 용인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은, 용인특례시에 재투자 되도록 해, 투기세력이 아닌 시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지역은 기존의 상권활성화 차원의 접근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어, 태양광과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AI 산책 도우미 등의 첨단 산업 중심의 새로운 도시재생을 추진하겠습니다.
첨단산업과 ‘삶의 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새로운 기흥입니다,

신봉그린공원 위치도
신봉그린공원 위치도

♣수지구의 발전에 대한 후보님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수지구에 제대로 된 용인의 대표공원을 조성하여, 수지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선물하겠다 하셨습니다.

♥먼저 수지구는 뉴욕의 맨해튼처럼, 건물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개발과 자연의 공존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수지의 5대하천과 4대 공원을 길게 이어, 23km 길이의 도심 속 녹지축을 만들고,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 비견되는 녹색 공간을 수지구민, 더 나아가 용인특례시민께 제공 하고자합니다.

또한 현재 시민들의 공모로 수지중앙공원이 된 신봉3근린공원의 부지 매입을 확정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지의 미래는, 회색빛 콘크리트가 아닌 ‘녹색 삶의 질’ 향상입니다.
신봉3근린공원에 아파트가 생기는 순간부터, 그 부지는 개발논리만이 뒤덮이게 됩니다. 시민이 원하는 녹색공간과, 편의시설을 마련할 기회가 없어지게 됩니다.

난개발이 다시 시작되는 것입니다.
빽빽히 들어선 아파트에, 녹색공간도 도로도 학교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시민을 회색빛 아파트 숲에 질식하게 만드는 것은, 결코 용인특례시장의 역할이 아닙니다.
개발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용인특례시의 비전을 수지구에도 성공적으로 선보이겠습니다.

또한 수지지역은 오래된 아파트 단지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요구가 많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용인특례시의 발전과 시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기반을 닦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용인특례시 유권자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사랑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처인과 기흥에 거점별 개발계획을 잘 세워, 새로운 용인 발전의 축을 만들고,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일, 또한 수지에 휴식을 선사하고, 회색빛이 아닌 녹색 도시로 만드는 일, 저 백군기가 4년간 준비해왔고, 앞으로 4년간 더 잘하겠습니다.

행정의 연속성을 통해, 중단없는 용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년의 실력으로 검증된 백군기에게, 용인특례시의 백년미래를 열 재선용인특례시장의 기회를 꼭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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