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를 만나, 6 · 1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임하는 마음과, 향후 용인발전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용인기자협의회 특별취재단)

◈처인구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의 확실한 진행사항과, 처인구 주민들은 턱없이 부족한 교통기반 시설과 교통불편에 대한 불만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의 대안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공약을 이행하되, 지하철 3호선을 용인 SK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처인구 원삼면 지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그동안 용인시가 신설을 추진해 온, 도시철도 ‘동백~신봉 구간’에 지하철 3호선을 잇고, 그것이 원삼까지 연결되도록 발상의 전환을 하겠다.

원삼에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신도시 등이 조성되는 만큼, 지하철 3호선을 이곳으로까지 연결하면, 용인 전체의 교통이 한결 좋아지고, 용인 동서 간 교통도 훨씬 편리해질 것입니다.

수지·기흥·처인구의 주요 지역을 관통해서,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가는 지하철 3호선이 탄생한다면 용인은 골고루 발전할 것입니다.

분당선 미금~죽전~마북~동백 구간이 신설되고 동백에서 서울과 원삼을 잇는 지하철 3호선과 연결된다면,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용인시민들의 교통편의는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강선은 ▲광주 삼동~에버랜드~용인 이동·남사간 경간선 연장 ▲수서~부산간 고속철도(SRT) 수지·분당 정차역 신설 ▲지하철 3호선(수서~서판교~신봉~성복~GTX용인역~동백~김량장동~양지~원삼) 연장선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처인구 남부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를 신설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최대한 빨리 완성하겠다.

기흥과 원삼 SK하이닉스 산업단지를 잇는 것으로, 백암을 거쳐 안성시 일죽 중부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게 목표입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하겠다.

하지만 민자도로라 하더라도 100% 민간 재원이 아닌, 정부와 지자체가 일부 재원을 투자해야 해, 재원 조달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고속도로를 축으로 판교형 반도체 테크노밸리 2곳과, 반도체 산업이 입지 할 단지 2곳을 조성해,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도록 하겠다.

국지도 57호선(마평~원삼 고당) 확장, 마평~모현간 국지도 57호선 조기 추진, 국도 43호선(수지 상현~죽전, 모현 오산) 지하화 등 16개 사업은 국토부와 경기도에 건의해 국·도비를 확보해 추진하거나 플랫폼시티와 테크노밸리(덕성 산단2) 등과 연계해 시비와 부담금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군기 시장이 추진해 온 공원화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겠다.

공원화는 시민들이 원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원으로 조성된 곳도 있고, 조성 중인 곳도 있다.

시청 앞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곳도 있다.

시민 의견을 더 들어 처인구의 허브 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플랫폼시티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기흥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는데, 이미 밑그림은 완성된 상태이나 개발이익이 용인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신갈 구도시의 재개발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요?

이에 대한 후보의 의견을 말씀해주십시오.

♠기흥 플랫폼시티가 완성될 경우에 대비해, 지하철 신분당선 지선(동천~GTX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을 신설하거나, 판교~동천~플랫폼시티로 이어지는 트램을 도입하는 안을 밝히기도 했다.

철도사업은 용인시 의지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입니다.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다면, 5월 10일 취임할 윤석열 대통령께 대통령의 용인 공약을 포함해, 용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각종사업들을 주요 현안으로 보고하고, 지원을 요청하겠다.

플랫폼시티는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겠다.

명실상부 판교 이상의 최첨단 연구개발 센터와 의료시설, 복합 생활공간이 들어서고, 동천동 물류단지와 연계 개발하면 판교 못지않은 지역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한 게 오늘 발표한 동천역과 용인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동천역과 용인역 연계하는 트램시스템이다.

저는 여당의원 시절, 을지역에서 활동하면서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수원신갈IC로 바꾸며 용인의 자존심을 세웠다.

용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협력이 필요하다.

제가 시장이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용인 발전 공약은 물론 다양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다.

◈수지구에 제대로 된 용인의 대표공원을 조성할 계획과 발전계획은?

기흥과 수지에서 지역위원장을 하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경선 때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상근 보좌역을 지낸 저는 내각 등 정부 고위직에 많은 관계망을 갖고 있다.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용인 발전 공약을 참모였던 제가 더 잘 실천할 수 있지 않겠는가. 지난 4년 현 시장에 대해 용인을 위해 일을 제대로 했느냐고 시민들에게 물으면 기대에 많이 못 미쳤다고 할 것이다. 그런 사람이 다시 시장이 된다면 윤석열 정부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겠는가. 여당 소속일 때에도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윤석열 정부 아래서 무엇을 할 수 있겠나. 저는 여당의원 시절 을지역에서 활동하면서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수원신갈IC로 바꾸며 용인의 자존심을 세웠다. 용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협력이 필요하다. 제가 시장이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용인 발전 공약은 물론 다양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다.

윤심에 기대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힘을 실어줘야 일을 할 수 있다.

후보로 확정된 날 윤 당선인이 축하를 전하며 시장이 돼서 용인을 위해 일 잘하라고 말씀하셨다. 대통령이 공약한 것 이상일이 잘 추진하면 좋겠다. 그것이 대통령의 바람일 거다. 시장이 되면 대통령이 공약한 것, 또 제가 제시한 공약을 만들어서 현안 보고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할 거다.

기초단체장이 대통령에게 만남을 요청해서 현안보고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제가 유일할 거다. 만나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목록을 보여드리고 공약 필요성을 설명하며 힘을 실어달라고 할 거다.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10번이라도 더 기댈 것이다.

◈그 외 용인시민들에게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은?
♠용인발전을 위한 구상과 왜 출마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그동안 계속 말씀드렸다.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믿는다.

지난 4년간 용인은 무엇이 달라졌느냐,

좋아졌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자신 있게 ‘예’라고 할 시민이 얼마나 되겠는가.

만약 지난 4년이 너무 답답했다, 기대에 어긋났다고 판단하면 선수를 교체해달라. 선수를 교체해서 윤석열 정부에서 일할 수 있는, 용인을 바꿀 수 있는 사람에게 믿고 맡겨 보자, 당선시켜 부려 먹자, 이런 생각을 하시면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다듬어서 일로,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