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민주당 용인시장후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 허위사실 고발
백군기 민주당 용인시장후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 허위사실 고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5.3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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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특권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오늘(30일) 오전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후보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백 후보는 “지난 24일 오후 10시부터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을 통해 방송된바 있는,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중대한 허위사실 2가지를 공표한 이상일 후보는, 궁색한 변명은 집어치우고, 용인시민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


특히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민간자본 유치를 공약한 이 후보는, 시민의 이익이 아닌 개발업자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냐”고 꼬집으며 제2의 대장동 개발을 기획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플랫폼시티사업을 용인시 주도로 하겠다는 이상일 후보의 설명은, 현재의 재원구조상 불가능한데,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는 것인지 답하라”며, 제2의 대장동 개발의 흑막은 없는지 따져 물었다.

이어 “이상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임을 자임하며, 각종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엄연한 법치국가로 윤치국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석사장교 출신인 이 후보에 대해서도, 제도 취지에 맞게 학업과 학술활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백 후보는 이상일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하였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과, 백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한 사실이 있음에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하지 않았다”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한데 대해, 지난 26일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하였다.

거짓과 특권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사랑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 백군기입니다.

저는 오늘 비장한 각오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에게 다시 한번 용인 시민께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할 기회를 주기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거짓과 특권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용인 시민께 사죄하고, 후보직을 지금 당장 내려놓으십시오.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이상일 후보는 말도 안 되는 궁색한 변명은 집어치우고  공인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더구나 민간업자의 배를 불리겠다는 위험천만한 공약을 한 이상일 후보는 결코 용인시장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바입니다.

 

이상일 후보는 지난 24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을 통해 방송된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 공약에 대해

공약한 적 없다고 허위사실을 말하였고,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관련해서도  혁신교육지구 지정이 되어있지 않다고 명백한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이미 이 자체만으로 후보 자격이 없습니다.

 

더구나 플랫폼시티 민간자본 유치 공약은  용인시민에게 다시금 민선 용인시장의 흑역사를 상기하게 하는 경악스러운 공약입니다.

개발업자가 아닌 시민의 이익을 지키겠다는  백군기의 지난 4년의 성과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입니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등재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 공약이 담당 실무자의 실수라고요?

누가 그런 궁색한 변명을 믿겠습니까.

 

또한 용인시민신문 523일 자 보도를 보면 이상일, 용인 플랫폼시티 민간자본유치라는 헤드라인으로 이상일 후보의 5대 공약을 소개하고 있고, 4번째 공약인 용인 플랫폼시티 완성에서 재원조달방안을 민간유치로 하겠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런데도 담당 실무자의 실수라고 치부하실 겁니까?

 

용인시를 또다시 개발업자의 먹잇감으로 내던지겠다는 흑심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강한 의혹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상일 후보는 당장 용인 시민께 석고대죄하고 진실을 고백하십시오!

 

또 하나, 4성 장군 출신 백군기가 이상일 후보의 병역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용인의 수많은 참전유공자 분들과 현역, 예비역들! 그리고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정의와 상식, 공정을 원하는 청춘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당일치기 군 복무 석사장교출신 이상일 후보는 무엇이 그토록 부끄럽고, 무엇을 그토록 감추려 합니까?

군사정권 시절 금수저, 빽 있는 부모를 가진 자녀들의 합법적 병역 특혜 수단이었던 석사장교를 지낸 이상일 후보님!

정녕 당신께서 정의와 공정, 상식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습니까?

 

이상일 후보님은 합법적으로 문제없이  당일치기 석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셨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제도 취지에 맞게,

이후에 학업과 학술 활동을 이행하셨는지 소상히 해명해 보십시오.

 

더구나 윤석열 정부의 슬로건이 무엇입니까?

정의와 공정, 상식 아닙니까?

이상일 후보께서는 말끝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자랑하시는데, 그런 말할 자격이 있습니까?

청춘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또 하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자 법치 국가이지윤치(尹治) 국가가 아닙니다.

내가 대통령하고 친하고, 최측근이니까 도로 깔고 철도 깔고 민원 들어주는 것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과거 군사정부 시절의 퇴행적 사고입니다.

 

아직도 국민의힘은 군사정부 시절의 독재 DNA가 남아 있는 것입니까?

 

다시 말씀드리는데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플랫폼시티 사업과 같은 대형 사업들과 경강선 연장·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충은 대통령께서 하라고 해서 뚝딱 되는 게 아닙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경제적 타당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고, 주민 보상 문제 등 민관 거버넌스가 구축되어야 하며,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 역시 필수적입니다.

또한 국회에 가서 관련 예산이 잘 통과되도록 협조 역시 받아야 합니다.

봉건 국가처럼 왕이 하라면 해라라는 식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사랑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대통령 이름을 팔고 있는 위험한 초보운전자에게 결코110만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맡길 수 없습니다.

개발업자의 이익에 충실하겠다는 후보에게 다시금 민선 용인시장의 흑역사를 되풀이하게 할 수 없습니다.

용인특례시는 지금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플랫폼시티 사업을 통해, 백 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능숙하고 실력 있는 행정전문가 재선 특례시장 백군기가 우리 용인에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오직 일과 성과로 이야기했습니다.

백군기가 용인을 지키겠습니다.

기득권 특권 세력으로부터 용인을 지키는 수호 무장이 되겠습니다.

 

이제 이틀 후 6.1 지방선거 본투표가 실시됩니다.

저의 간곡한 호소에 현명한 용인 특례 시민께서  응답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용인시민의 이익을 지키고, 난개발과 부패를 막고,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재선시장 백군기를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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