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백군기 후보 거짓과 위선의 대명사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백군기 후보 거짓과 위선의 대명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5.3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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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은 인정할 정도의 품격있는 선거를 치르기를...

백군기 후보가 용인시민에게 한 거짓 공약 약속과 본인이 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보여주는 후안무치.

이것이 바로 위선이고 거짓이다.

4년 전 백 후보는 용인시민과 약속한 선거공약서의 공약 수백여 개를 폐기하면서, 그 공약은 거짓 공약이 되었다.

백군기 후보는 지난 용인특례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나서, 4년 전 본인의 선거공약서에 약속한 공약 400~500여 개 중, 민원성 공약 수백여 개를 폐기하고 125여 개로 줄였다며 본인의 입으로 직접 실토했다.

선거공약서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그 지역 유권자에게 임기 중에 지키겠다는 약속이자 민주주의 신성한 서약이다.

이것은 선출직 공직자가 시민들에게 보여줘야할 가장 바탕이 되는 의무이다.

용인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당선후에는 일개 지역민원이라 칭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폐기했던 백 후보의 행위가 바로 위선이다.

그리고 4년 뒤에 또 4년 전의 공약을 포함, 수백개의 공약서를 버젓이 시민들에게 돌렸다. 또 시민을 속이겠다는 것 아닌가. 이게 위선이 아니고 무엇인가.

시민들에게 거짓말로 공약하고 선출된 백군기 후보야말로, 용인시민을 우롱한 위선과 거짓의 대명사다.

백군기 후보가 약속했던 경강선 연장, 용인항공대 이전, 기흥중학교 신설, 교육예산 5% 공약은 지켜지지 않았다.

백 후보의 4년 전 사회복지재단 공약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번에는 용인복지재단으로 이름만 바꿔서 또다시 공약했다.

4년전 백후보가 내세웠던 시립교향악단, 국악단, 시립미술관 공약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문화예술의전당을 짓겠다고 한다. 가능이나 하겠는가.

이런 것이 위선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것을 위선이라 부를수 있겠는가.

백군기 후보는 공직자재산신고에서 14채의 다주택자로 드러나 비난을 받자, 13채를 슬그머니 증여하며 빠져나가려고 하였고, 한남동 알박기 등 부동산 투기 문제도 슬그머니 감추고, 자신은 뒤로 빠지며 여론과 시민들의 비난을 피하기에만 급급하고 있다.

분명히 2020년 1월, 용인시가 기흥구에 분구를 요청했다는 것이 사실임에도, 기흥구 분구를 의회탓으로 돌리고 있는 등등...

백군기 후보가 위선과 거짓으로 용인시민들을 우롱한 사실은 차고도 넘친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라 할 것은, 지난 선거에서의 유사선거사무소를 운영하며, 공정하지 않은 선거를 치르며 전과자가 되어, 2년간의 용인시정 공백을 만들었고, 그럼에도 또 새로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고발되 피의자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백군기 후보가 위선과 거짓의 아이콘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마당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이 용인을 찾아, 백군기 후보의 지원유세서 '이상일 후보가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되었다'는 원색적인 흑색비방을 하고 갔다.

실상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몇달 안된 정치신인 박 위원장이, 백후보측에서 작성해준 원고대로 읽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젊은 정치로 민주당에 혁신을 몰고 오겠다며, 야심차게 정계에 뛰어든 박 위원장도 어느새 민주당에 물들어 버렸다.

박지현 위원장에게 더불어민주당의 새바람과 혁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임이 만천하에 밝혀졌다.

조국과 윤미향 등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인물들으로 보라, 민주당이야 말로 위선으로 똘똘 뭉쳐진 정당이라는데 반론의 여지가 있는가.

그런 더불어민주당에서조차 위선의 대표주자를 꼽는다면, 백군기 후보가 단연 돋보일 것이다.

민주당 비대위원장까지 끌어들인 백 후보 측의 유치하고 저급한 네거티브는, 시민의 빈축만 사고 있다.

백군기 캠프의 치졸한 행태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 "백군기가 참패할 것 같으니 비겁하게 나온다" "무슨 4성 장군이 쫌팽이처럼 저러느냐" "4년전 선거법 위반으로 전과를 기록한 백 후보가, 이번에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피의자가 되어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자기 걱정이나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등 냉소와 지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백 후보 이미지는 갈수록 추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원내대표, 안철수 후보,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유세에서 상대당과 상대후보를 비난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상대후보를 존중하고 상대의 공약에 대해, 좋은 내용은 인정할 정도의 품격있는 선거를 치르기를 바라는것은 지나친 것인가.

백군기 후보는 제발 품격있는 선거는 못하더라도, 저열한 음해선거로 일관하며 공정선거를 흐리는 행위를 당장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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