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례시 승격 후 처음 치러진 용인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상일 당선인은 2일 새벽 "용인을 특례시답게 살고 싶은 곳,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달라졌다는 말이 나오도록, 시민과 소통하면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힘들고 귀찮은 일은 시장이 먼저 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06:41 기준 상황에서, 264,281표 (55.37 %) 득표 얻어 (44.62 %) 212,985표 득표 얻은,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와 51.296표차로차이를 벌리며 당선이 됐다.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현 용인시장)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1일 밤 늦게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소감문을 통해 “저 이상일을 믿고 뽑아주신 용인특례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승력 이후 첫 선거에서 당선된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앞으로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살고 싶은 곳,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일을 해야 하므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존경하는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용인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은 “‘시장으로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새롭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직전 시장 때와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들고 귀찮은 일은 시장이 먼저 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의 당선소감문 전문.
저 이상일을 믿고 뽑아주신 용인특례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이 된 이후, 처음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만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살고 싶은 곳,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일을 해야 하므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용인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겠습니다.
지난 4년의 용인이 참으로 답답했다고 말씀하시는 시민들을 선거 과정에서 많이 만났습니다.
'이상일의 용인시'에서는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하고 타성적인 소극행정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용인 행정'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를 하나둘씩 매듭짓고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것입니다.
"시장으로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새롭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직전 시장 때와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들고 귀찮은 일은 시장이 먼저 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공무원들을 툭하면 감사를 받게 해서, 위축시키는 무책임한 시장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공무원들이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해서 시민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일하도록 할 것이며, 그 분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용인엔 교통망 확충, 경제 활력 제고, 문화예술체육과 교육인프라 확충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와 관련한 공약도 많이 제시했는데 그것들을 실현하는 일에 주력할 것입니다.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얻어내는 일에도 매진할 것입니다.
용인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서,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 바쳐서 일하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의 당선확정은, 경기도에서 지자체장 후보로서는 제일처음으로 당선되었음을 공지, 이상일 후보측 캠프에서는 환호성을 터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