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9대 용인시의회 의장은 누가될까?
재9대 용인시의회 의장은 누가될까?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6.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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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의원에 대한 배려와 정치 도의도 깨뜨려버린 민주당 아닌가,"

제9대 용인시의회 출범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가 전반기 의사봉을 잡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명이 많은 17석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민주당 의장 후보 경쟁도 치열하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의회 9대 전반기 의장으로 거론된 인물로는, 민주당 3선 의원인 윤원균·남홍숙·유진선 시의원 등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같은 당 3선 장정순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들 의장 후보 3명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상태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6월 28일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고, 경기도당의 책임하에 당내경선을 통해, 단수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3명의 후보 모두 클린선거를 약속했다”면서 “경선 결과에 반드시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의회 국민의힘은 부의장 자리를 두고, 3선 김희영·김운봉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현재까지 명확히 정해진게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9대 용인시의회는 의석은 민주당 17석, 국민의힘 15석으로 총32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의장 자리에만 욕심을 가지고있는 시의원 이라면, 그런 사람은 의장자격이 없다. 용인시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용인시의회 의장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시민들은 “민주당이 2명이 더 있다고 다수당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힘있는 집권여당의 의원이 전반기부터 의장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라며 “다선의원에 대한 배려와 정치 도의도 깨뜨려버린 민주당 아닌가, 그런 집단에 무엇을 기대하는가, 3선 의원은 국민의힘에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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