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부 정무직 단체장들 하루빨리 그 자리를 털고 나와야...
[칼럼] 일부 정무직 단체장들 하루빨리 그 자리를 털고 나와야...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8.0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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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비난받고 물러난다면, 그것처럼 비참한 것은 없을 것

용인특례시는 6·1지방선거가 끝난 후 특례시 첫 시장이 바뀌면서, 취임한 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지만, 전직시장이 임명한 정무직 단체장들과 국장급들이, 자리를 사임했다는 얘기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

전임시장과 신임시장은 정치적 노선과 시정목표가 전혀 다른데, 정무직 단체장들이 자신의 임기보장을 내세워, 그 자리에 눌려 앉아 있는 것은, 월급이나 타먹을려는 속셈으로 비쳐지고, 어쩌면 마치 바늘방석에 않아있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전임시장때 강압적으로, 혹은 밀어내기로 자리를 밀려난 단체장들의 자리를 차지한, 일부단체장도 있으리라는 것이 사회적정설로 소문이 나곤 했었다.

이런 분들은 소리소문없이, 자리를 내어놓고 나가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한 것 아닐까?

대다수 용인시민들은 그러한 사람들은, 그 직을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 아닐까?

용인특례시의 주요 공공단체장들을 보면, 용인도시공사 사장, 용인시 시정연구원장. 용인문화재단 이사장, 용인시산업진흥원장,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청소년 미래재단 이사장, 용인시장학회 이사장.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과 일부 몇몇 단체장과 사무국장 등이다.

이들이 신임시장의 시정 목표에 맟게 호흡하고, 사업이나 목표를 제대로 완수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용인특례시의 정무직 자리들은, 향후 4년간 용인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리들이다.

또한 시장의 정책을 착착 입안하고, 또 잘못된 정책을 시정 목표로 제시되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박수받고 물러나야 할 때를 모르고, 때를 놓치고 자리에 연연하게 된다면, 많은 사회적 비난을 받을 것은 물론, 그것처럼 비참한 것은 없을 것이다.

감히 한가지 제안한다면 용인특례시도 공공단체의 정무직 자리의 임기를(2년+2년) 시장의 임기(4년)와 맟게 맟추어서 조례 내지 법령을 바꾸면 될 것이다.

그 법은 다음 시장때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법령을 만들면 잡음도 사라질 것이다.

한때는 그 직으로 자기 사람을 임명 할려고, 명분으로는 이사회의 의결로 직급을 바꾸는 웃지 못할짓도 하곤 했다는 것.?

이런 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 아닐까?

선거가 끝나면 논공행상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도,

묵시적 아니 강압적으로, 또한 밀어내기로 공공기관장을 쫓아내는 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고, 실질적인 능력있는 사람과 누구라도 인정하는 전문가를, 그 직에 임명하는 것 역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용인특례시 시민들도 그러한 것을 바랄 것이다.

일부 단체장들이 그만둘 때가 바로 지금 아닐까?

지역의 선배 후배들에게, 자리에 연연하고, 월급이나 타 먹는식충으로 비쳐지는 것을 바라지는 것은 아닐것.

우리는 누구에게 조언도 한다.

그 조언은 순순하게 그를 생각해서 하는 것일 것

분명 쉬운 말은 아니다.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일이니까

결코 가벼운 말이 아니다.

하지만 선택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그에게 있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의 조언이나 명령대로 살아가기에는

나이를 너무 먹은 어른이 되어버렸다.

힘들지만 그의 인생은 그가 결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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