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변해익 화백의 ‘사랑을 아로새기다 2022년 송년 특별전’
용인 변해익 화백의 ‘사랑을 아로새기다 2022년 송년 특별전’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12.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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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떤 말보다도 더 강한 중력을 갖고 있다. 내 그림의 원천도 사랑이다.”
변해익 화백

변해익 화백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세밑에, 사람과 사람을 묶는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나무, 돌, 도자기에 아로새긴 작품 22점을 출품했다.

용인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가천대 서양화가를 졸업한 변해익 화백은, 지금까지 주로 용인 삼배울에서 고향 용인을 소재로 한, 숱한 수채화 작품을 그려왔는데, 특히 인구 10만 명의 작은 ‘용인군’이 인구 110만 명의 ‘용인특례시’로 변하는 40여년의 풍경을 담담하게 기록한 작가로 유명하다.

특히 용인 시민들에게 익숙한 변해익 수채화전은, 그간 수십 차례의 전시를 통해 선보였으므로, 이번에는 특별히 돌과 나무 등에 아로새긴, 주제가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고향 삼배울 뒷산인 삼봉산을 돌에 새기고 채색하는 것처럼, 이번 전시작품에서는 작가의 전혀 다른 그림 세계가 돋보인다.

용인 삼배울에서 바라본 삼봉산. 돌에 채색하여 나무판에 붙임.

이번 전시 ‘사랑을 아로새기다’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가장 핵심적인 단어 ‘사랑’의 깊은 뜻을 조명하는 특별전으로, 작가의 깊은 사유의 흔적이 물씬 묻어난다.

화가라면, 시인이라면, 소설가라면, 음악가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일 테지만, 사랑이란 주제에 빠져 보지 않은 작가가 없을 것이다.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장 34절)는 말과 주제는, 인류가 지켜온 가장 고귀한 가치일지도 모른다.

변 화백은 “사랑은 어떤 말보다도 더 강한 중력을 갖고 있다. 내 그림의 원천도 사랑이다.”라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특별전을 기획한 진철문 박사는 “사랑을 통하지 않고는,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특별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12월 7일(금)부터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변해익 작가 : 010 6864 4275

남동카페갤러리 031) 339 8825 / 용인시처인구백옥대로1015

오직 사랑이어라
사랑의 역사
사랑을 빚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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