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도 문화 관람의 기회 적극적으로 마련

환경아동극‘쿵쾅쿵쾅 고물놀이터’는 지브리쉬(정의되지 않은 비언어의 일종으로 말이 아닌 다른 소리나 중얼거림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언어)와 마임, 버려진 고물들을 이용한 변형놀이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준다.
연극은 또 여러 가지 재활용 악기들을 이용한 신기하고 재미있는 소리와 아이들의 몸짓과 소리가 어우러진 고물연주회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시간·공간·경제적인 제약으로 연극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지역주민 및 장애인에게 직접적으로 연극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
다.
또한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인근의 지역주민도 함께 관람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용인시희망복지지원단) 장미희 사회복지사는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도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문화소외계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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