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터미널사거리 상습정체 구간 교통개선
용인시 처인구, 터미널사거리 상습정체 구간 교통개선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3.02.09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처인구청 후문삼거리서 이동 방면, 3차로로 넓히고 우회전 차로 설치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터미널사거리의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인구는 처인구청 후문삼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 방향 차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대하고, 3차로를 우회전 전용 차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현재 1차로는 좌회전 차로로, 2차로는 직좌우회전 차로로 운영되고 있다. 직좌회전 신호시에도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2차로에 서 있어 교통정체가 심하다. 보행신호로 인해 우회전 하려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추돌사고도 빈번했다. 지난 1년간 7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처인구는 우회전 차량의 지·정체 해소를 위해, 보도 폭과 차도 폭을 조정해 길이 50m, 폭 3m의 우회전 차로를 새로 설치한다.

전신주와 나무를 옮기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고, 이달 안에 착공해 올 상반기 안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으로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행렬이 줄어들고, 터미널사거리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이나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찾아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