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초등학교,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일일체험
신리초등학교,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일일체험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8.14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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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8월 7일(화) 용인시 신봉동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 에서는 제7회 2012재일동포어린이 잼버리 신리초등학교 일일체험입학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의 꿈!! 우리 함께 키워요 S-camp가 열렸다.

 
재일동포아동 118명, 본교아동 118명 교직원 및 스텝 70명 모두 306명이 함께 한 이번 캠프는 35도가 넘는 말복 무더위에 뜨거운 관심이 더해져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눈빛, 얼굴표정, 몸짓으로 소통하는 등 함께 하는 시간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으며, 관심과 열정이 더해져 후끈 달아오른 캠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셔플 태권 댄스와 장구놀이, 페이스 페인팅, 학교시설 관람하기 등 아동들이 좋아하면서 우리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구성 ․ 운영하였다.
김소부 민단 인솔 단장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학교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우리 민족끼리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고맙다”고 말하였다.

 
이에 본교 김영모 교장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이번 행사의 만남 · 소통· 하나 됨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의 아들딸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음껏 응원하며 지원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서정민 어린이 회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우정을 이어가, 글로벌 리더로서 다시 만나, 우리 민족을 위한 소중한 사람이 되자”고 말하며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였다.
한편 박애자교사는“글로벌 리더의 꿈!! 우리 함께 키워요 S-camp가 한국의 풍토와 문화를 체감하고, 우리나라의 어린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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