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 활성화 총력전, 첨단산업 유치
기업 유치 총력전을 펼쳐 온 용인시가 기흥구 영덕동에 민간개발 방식의 세미콘(semiconductor: 반도체) 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덕동 세미콘 밸리 산업단지 조성은 한국야스카와전기(주) 외 15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체들이 수립해 용인시에 제출한 산업단지 제안(안)에 따르면 단지 위치는 영덕동 산103번지 일원 부지 약10만㎡ 규모이며, 유치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의료장비 등 첨단산업과 연구시설 등이다. 민간사업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조성이 추진되며,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약51억 원의 세수 증가와 약6084인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첨단 산단 조성이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기업 발전에 상호 윈윈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 첨단산업도시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체들과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구체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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