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3.06.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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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했던 곳에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됐다"

◈‘제 10회 담벼락 이야기’…용인 처인구 포곡면 전대리 인근서 진행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지부장 조호현)는 지난 16일과 24일 이틀간, 용인시 처인구 포곡면 전대리에서 벽화 봉사 '담벼락 이야기'를 진행했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담벼락 이야기'는 노후된 담벼락을 벽화로 새 단장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는 남편이 돌아가신 후 집 담벼락을 새단장하길 원하는 집주인의 요청에 따라, 떠난 남편분을 생각하며 ‘머물다 가다’라는 주제로,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벽화를 그렸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벽화를 지나는 사람들이 생각을 정리하거나, 밝은 기운을 얻고 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벽화 작업을 지켜본 한 주민은 "삭막했던 곳에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됐다"며 "이곳이 사진 맛집이 될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 관계자는 "바쁜 사회 속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빛과 비와 공기 같이 차별없고, 변함없는 봉사로 사랑을 나누고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는 이외에도 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환경봉사 ‘자연아 푸르자’, 노인대상 봉사 ‘백세만세’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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