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의원, G펀드 및 창업혁신공간 관련 정담회 열어
김선희 의원, G펀드 및 창업혁신공간 관련 정담회 열어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3.07.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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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경기도에 도움이 되는 펀드 조성이 이뤄져야 할 것”

○ G펀드의 계획적인 조성 및 창업혁신공간 설치시 각 지자체와 협의 당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선희(국민의힘, 용인7) 의원은 12일 오후 광교청사 의원실에서, G펀드와 창업혁신공간 운영과 관련한 정담회를 잇달아 열었다.

먼저, G펀드 관련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경제투자실의 곽선미 지역금융과장과 김동주 금융기획팀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정구문 지-인베스트(G-Invest) 추진단장이 참가했다.

김선희 의원은 “김동연 도지사가 2026년까지 약 1조원 규모의 G펀드를 조성한다고 했지만, 금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민간투자가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가 된다”며 “서울에 몰려있는 VC(벤처 캐피탈) 등 전문운용사를,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내 기업을 끌여들여 투자하도록 하고, 단순히 금액 숫자만 달성하는 게 아닌, 실질적으로 경기도에 도움이 되는 펀드 조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곽선미 과장은 “최근 펀드 규모를 늘리면서 운용사도 늘어났다”며 “경기도에 투자를 얼마나 하느냐를 기준으로 삼아 운용사를 선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창업혁신공간과 관련한 정담회에서는 김나영 벤처창업육성팀장이 참가했다.

김선희 의원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가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6곳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각 지자체와의 소통이 제대로 됐는지 의문”이라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창업 보육의 성과를 잘 거두도록 각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나영 팀장은 “도내 8개권역에 창업혁신공간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각 시군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진행시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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