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경안천 물 사랑 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용인특례시. '경안천 물 사랑 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3.07.17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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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맑은 물 깨끗한 물은 우리의 재산입니다.

용인특례시의 젓줄인 경안천살리기 물사랑운동본부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이였던 이건영 전 용인시의회 의원과 경안천을 사랑하는 지역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건영 공동위원장과 환경지킴이들은 한결같이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은 예로부터 물 막고 살기 좋은 효의 고장이라고 불리였습니다. 그러나 산업의 발달함과 도시화로 변하면서 날로 오염되고, 우리의 생활환경마저 악화 되어가고 있습니다.”며 “우리의 삶의 보금자리인 이 터전이, 온갖 오염으로부터 병들지 않도록 함으로써, 자손만대까지 건강하고,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라고 입을 모으며 말했다.

경안천은 경기도 용인의 문수봉에서 발원하여, 팔당호로 흘러 들어가는 총 49.5km 의 하천이다.

경안천의 기능 상실은, 수해 상습지역 및 소하천의 홍수 피해 등 지역주민의 생활 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용인시는 비록 경안천으로 유입이 되는 곳이 짧다고 생각하겠지만, 경안천의 중요성은 아주 큽니다

경안천의 발원지인 문수 샘 옆에 석유공사가 자리를 하고 있고, 상류 쪽의 하수도 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팔당호의 수질오염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등 많이 생기고 있으나,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 및 오염원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하천으로 모이는 비점 오염원이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을 하고 실천을 하고 물을 아끼고, 전기를 아낄 수 있는 하나를 가르켜 주는 곳이 필요하며, 주기적으로 아이들에게 말로만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할 수 있게 함께 하는 곳이 필요합니다.

물사랑 운동본부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학습, 주부환경교육, 노인민간 환경감시대 운영, 관내 하천에 대한 수질 조사 및 수변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물 환경의 중요성과 실태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세계적으로 환경단체들이 후원하고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국제 위러브) 우리는 우리 터전인 용인시에 있는 경안천을 지키며, 미래를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앞으로는 미래를 위해 환경과 물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 터전을 살리고 내 터전을 아끼고 보호하여, 하나 작은거라고 보지 못 하면 아까운 것을 썩히고 있을 것입니다.

경안천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숙제일 것 입니다.

언제나 맑고 깨끗한 우리 곁의 소중함을 지켜 줄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 함께 환경을 보호할 때가 왔습니다.

“우리의 보호는 경안천부터 환경의 보호까지”

 

용인특례시, 올해 처인구 유방동에 8천㎡ 규모 도시 숲 생긴다.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수변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강유역환경청‘2023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공모 선정…6억원 투입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유방동 234-2번지 일원에 8000㎡(2400평) 규모의 도시숲을 올해 안에 조성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한강유역환경청의 ‘2023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원에 시비 3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유방동 일원 도시숲을 만든다.

용인경전철 둔전역과 보평역 사이에 있는 이곳은 인근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어 시민들의 공원 조성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던 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유방동 도시숲을 잔디광장을 품은 도심형 소공원으로 조성한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파고라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탁 트인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더하고 경안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한다”며 “앞으로도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수변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한강수계,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 부지는 환경부 소유 토지를 활용, 시는 27억원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했다.

용인특례시, 끊겼던 양지천 산책로 모든 구간 잇는다.

 

“하천 주변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

~경안천 합류부(마평동 방향) 660m 연결…경안천 산책로와도 이어져 -

단절됐던 처인구 마평동 양지천 산책로가 하나로 연결된다.

경안천으로 바로 이어지는 덕에 산책은 물론 라이딩도 더 수월해졌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길이 끊겼던 양지천 처인구 마평동 고진천교에서 경안천 합류부까지, 660m 구간을 연결해 양지천 산책로 전 구간(3.52km)을 하나로 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 산책로는 용마초등학교와 덕영고등학교는 물론,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어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곳이다.

하지만 처인구 마평동 110-6번지(신평교)에서 시작한 산책로가, 고진천교에서 끊긴 탓에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종합운동장 주변 하천 둔치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2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를 만들었다.

하천의 자연 생태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자연 호안을 깔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뒤 산책로를 평탄하게 포장했다. 이곳에 목재 계단과 가로등도 설치하고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물길이 잘 흐르도록 준설작업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끊어졌던 양지천 산책로를 연결하면서 3.52km에 달하는 전 구간은 물론 경안천 산책로도 도보나 자전거로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천 주변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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