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평화의 소녀상 추모 작은음악회’ 엄숙히 진행
‘용인 평화의 소녀상 추모 작은음악회’ 엄숙히 진행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3.08.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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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95호, 동도사 ‘도원혜성’ 주지스님 주최
도원혜성 주지스님

8월 14일 오후 2시 용인시청에 위치한 ‘용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위안부피해자 할머니 및 평화의 소녀상 추모음악회’가 권인숙 국회의원 (국회여상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윤원균 용인특레시의회 의장. 그리고 유진선.김진석.신나연.박인철.이교우.안지현의원등과 엄교섭. 유영호 전 경기도의원과 용인 편화의소녀상 시민추진위원회(회장 오영희)위원들도 참석했고, 용인 평화의소녀상 관리위원회 천홍석 공동대표와 많은시민들이 참석하여 추모의 뜻을 기렸다.

권인숙 국회의원 (민주당 비례대표)

이날 행사는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전통사찰 95호, 동도사 주지스님인 ‘도원혜성’ 스님(용인평화의소녀상 관리위원회 상임대표(차용복)이 2020년부터 고 김복동 할머니 49제 추모제에 이어, 올해에도 동도사 보살님들과 함께 모든 행사준비를 해서,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및 평화의소녀상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윤원균 용인특레시의회 의장

이날행사는 1부 행사에 이어 2부행사에는, 천수바라 도량게 법연스님 외 4분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살풀이 붓다문화예술단 황옥선 단장(경기무형문화재 제19호 승무,살풀이 이수자)이 출여하여 살풀이를 진행하였으며, 성악가수 원행스님, 동요가수 지담스님 그리고 동도사 자비바라밀 합창단의 합창으로 이어지며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고 김복동 할머니는 지난 1992년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최초로 공개하고, 1993년에는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성노예 사실을 증언해, 영화화까지 된 바 있다.이후 평생을 세계 여성 인권을 위해 활동하다가, 2019년 1월 28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2017년 시민성금을 모아 용인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바 있는, 용인 평화의 소녀상 시민추진위원회(회장 오영희)와, 용인 평화의 소녀상 관리위원회(공동대표 천홍석 홍창기)가 공동으로, 2019년 1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하였으며, 2월 3일 삼우제를 끝으로 분향소를 철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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