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김OO은 영웅으로서 미디어에 지배당하지 않고, 스스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하는 청소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는 지난 11일과 18일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해 진행된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나는 영웅이다)’에 참가한 김OO 청소년이 작성한 영웅증서의 한 문구이다.
위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영웅이 되기 위해, 평소 나의 미디어 사용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어떻게 변화해 나가면 좋을지 친구들과 소통하며, 미디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의욕을 불태웠다. 여기서 ‘영웅’은 미디어에 지배당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나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단어이다.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단순 미디어 과의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아닌, 내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필요로 하는지 탐색하여 대안 방안을 찾아봄으로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에 의욕을 불태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중에서, 특히 디지털 역량 활동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기를 통해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 뿐만아니라, 올바른 디지털 사용법을 학습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8개 시설 중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소속으로, 용인시와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방과 후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도, 급식, 청소년 상담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초등 5학년부터 중등 1학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및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www.yiy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28-981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