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처인어린이집(원장 이은주)에서는, 지난달 부모참여 환경사랑 나눔바자회를, 어린이집 앞 마당에서 개최했다. 많은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바자회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처인구 양지면 송주로에있는 한울장애인공동체(원장 안성준)에 전달했다.

한울장애인공동체 안성준 원장은“나눔과 배려하는마음을 어린아이때부터 배우고, 그것을 몸으로 실천하고, 그것을 가르치는 원장님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그것을 실천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3층에 계획중인 다목적프로그램실을 꾸미는데, 큰 도움이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립처인어린이집 이은주 원장은“해마다 나눔바자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함께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인성을 가르쳐주는 좋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장애 · 비장애인들이 언제라도 함께하는 사회가 되는 것에, 우리어린이집의 원아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적극 참여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시립 처인어린이집은 벌써 10년째 나눔바자회를 개최해서, 원아들의 부모님들과의 소통과 서로의 화합을 도모하였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기금으로 전달하고, 사랑의 쌀 기증을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아들에게, 함께하는 사회를 몸으로 익히도록 직접 가르쳐 주고 있다.

또한 원아들에게 사회구성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인성교육을 위해, 원장과 선생님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 시립어린이집이다.

천홍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