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고림중,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축제 성황리 개최
용인특례시 고림중,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축제 성황리 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3.12.3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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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행사

◦ 민주적인 학교 경영 속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제동행’ 문화 형성

◦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총 32개 부스· 23개 공연 프로그램 선보여

용인 고림중학교가 12월 29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참여한 이 행사는, 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볼거리로 가득했다.

고림중학교는 민주적이고 활기찬 학교 경영으로 입소문이 난 학교다.

교장 윤기현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작년 교직원 밴드 ‘슬기로운 고림생활’을 창설한 후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고림중학교만의 ‘사제동행’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의 음악적 열정은 학생들에게 예술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켜, 학생들에게도 밴드 붐(BOOM)이 일어났다.

이번 축제 또한 교사와 학생이 합동으로 준비한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한 춤과 밴드 공연은 보는 이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전했으며, 사제간의 아름다운 협력과 존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학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는 교육의 폭을 확장시켰다.

학교폭력 예방부스, 에듀테크를 활용한 E-소통 부스, 통합 교육 이해를 위한 점자 키링 만들기 등, 각종 체험·실험 부스부터 AI를 활용한 미술 작품 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은 자신만의 재능을 발휘하고, 새로운 분야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부모회 또한 부스 운영을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여,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추억 만들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박미지 축제 총괄 교사는 “오직 학생을 위한 생각만으로 일을 키웠다. 올해 축제를 크게 운영하며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주변 선생님들의 도움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일 년을 기념하는 시기에 웃음 가득한 아이들을 보니, 나 또한 뿌듯하고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고림중학교 윤기현 교장은 “사랑하는 학생들, 열정적인 교사, 적극적인 학부모와 함께,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준비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어, 더욱 뜻 깊고 추억어린 행사라 생각하며, 다음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학교 축제가 되도록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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