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 국민의힘 용인병(수지) 국회의원 후보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수지) 국회의원 후보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4.03.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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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고기동~의왕 백운호수 도로 신설” 추진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수지) 국회의원 후보는 수지 고기공원에서, 의왕 백운호수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에 소재한 백운호수는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과 행정구역이 붙어있는 바라산 서측에 위치하며, 1953년에 준공된 인공호수이다.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청계산과 백운산,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의 평지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백운보트장과 맛집, 카페가 모여있어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봉담-과천간 고속도로 청계IC가 접속되어 있으며, 현재는 6,200여 세대가 입주하는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를 앞두고 있다.

고기리 유원지로 알려진 낙생저수지는 의왕 백운호수가 있는 의왕시 학의동과 붙어 있는 바라산 동측에 위치하며, 고기리 계곡과 낙생저수지 주변에 조성된 용인시 최대의 유원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기리 계곡은 한터 계곡, 묵리 계곡, 금어리 계곡, 갈담리 계곡과 더불어 용인시를 대표하는 계곡으로 손꼽힌다. 현재는 용서고속도로 서분당IC로 연결되어 용인시에서 약10만평에 달하는 고기근린공원에 대한 토지보상이 진행중에 있다.

고석 후보는 “수지 고기근린공원, 외식타운과 백운호수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면 추진 예정인, 용인 광교산 무장애 둘레길과 연계하여, 수지구민의 문화, 레져, 체육등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 유치로 경제유발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기근린공원과 백운호수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연계할 구상도 없이 등한시해 왔다. 두 장소의 중앙에 위치한 바라산을 관통하는 약 900m구간은 터널로, 터널에서 고기공원까지 구간은 마을버스가 다니는 기존도로를 확포장하여 서울에서 가까운 대도시권 수변 관광벨트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지 낙생유원지와 의왕백운호수는 용서고속도로 서분당IC와 의왕과천도로 서분당IC를 이용하는 12km구간을 고속도로로 이용하거나, 판교~청계를 경유하는 15km 지방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차량 정체가 심하고, 마을버스 노선과 배차시간 등이 안 맞아 대중교통 이용도 매우 불편한 실정이다.

수지 고기근린공원에서 용인구역 바라산 관음사까지는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의왕 백운호수에서 의왕구역 바라산 자연휴양림까지는 도로가 개설 되어 있어 고후보가 제시한 두 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직통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과 의왕을 넘어수도권 시민 전체에게 각광 받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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