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특집인터뷰 ④ /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
총선 특집인터뷰 ④ /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4.03.28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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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문제를 전면적으로 해결하며 말 그대로 천지개벽 용인을 만들겠다.
강철호 후보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비전과 철학, 정책을 검증하고, 유권자중심의 올바른 선거문화를 조성하기위해 총선후보자의 인터뷰를 게제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양당대결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용인특례시의 총선.
용인특례시민들이 앞으로 4년동안 나라와 지역을 맡길만한 적임자를 꼼꼼히 따지고 살펴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데 참고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천홍석기자 chs5761@hanmail.net)

“용인(정)지역을 보란듯이 발전시키고 싶어서 오히려 당을 설득했다.”

“교통 문제를 해결하며 말 그대로 천지개벽 용인을 만들겠다.”

“미래를 준비하는 조건을 형성하는 길을 미리 닦아야 한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용인(정) 지역 출마 동기는?

후보께서 남다른 정치행보를 했는데, 용인(정) 지역을 지역구로 결정한 배경과 강점이라면?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해 1991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주칭다오총영사관과 주싱가포르대사관에서 근무하며 10년간 외교관 생활을 거쳤다. 이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 현대로보틱스 대표와 한국로봇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20년 동안 전문경영인이었다.

국민의힘이 공모한 ‘국민인재’에 직접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기업인 출신 1호 인재로 영입됐고, 용인(정)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직과 재계에 몸담았던 30년 동안 ‘정치’가 국가의 미래, 또 국민의 삶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현재 정치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 정치는 민생은커녕, 거대 야당에 붙잡힌 민생 법안, 무차별 특검법 발의 등 정쟁만을 일삼고 있는 탓에 제대로 된 국정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기업인으로서 평가하건대, 지금 이 시기는 차세대 먹거리를 찾아 미래 대한민국을 결정짓는 굉장히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본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지’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대답해보고자 한다.

나는 용인 사람이다. 6년 전 해외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때 용인(정) 지역에 있는 보정동에 정착했다. 분당에 있던 대표이사 집무실도 마북의 현대 R&D센터로 이전하여 집과 일터 모두 용인(정)에 있었다. 당연히 이곳에 평생 살 생각으로 집도 샀다.

한동훈 영입 인재 1호 기업인만큼 좀 더 승산이 높은 지역구에 출마하라는 제안도 더러 있긴 했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용인(정)을 보란 듯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싶어서 오히려 당을 설득했다.

♣용인(정) 지역구에 가장 큰 현안 사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용인(정)은 교통 문제 있어서 소외를 당한 지역이다. 지하철을 먼저 살펴보면, 신분당선이 용인을 지나가긴 하나 우리 지역을 관통하지 않는다. 특히 마북과 동백이 그렇다. 신분당선을 동천역에서 죽전, 마북, 청덕, 동백까지 연결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다른 무엇보다 신분당선 지선 연결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노력하겠다.

또,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마을버스 배차 간격 축소 등 지역밀착형 교통공약을 준비했다.

고속도로 역시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 살면서 가장 크게 불편함을 느낀 것이 주변에 나들목(IC)이 없다는 것이다. 경부고속도로를 타려면 판교로 올라가거나 수원까지 내려가야 한다.

다행히 지난 3월 20일, 동백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백IC가 용인시 지방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상일 시장 이후, 용인(정)에는 SRT 구성역 신설 추진, 동백IC 투자심사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교통망 확충 사업들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강력한 용인 여당 원팀이 되어 정부 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용인(정)의 교통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 나가겠다. 보정 나들목(IC) 신설도 조속히 추진하여 교통 문제를 전면적으로 해결하며 말 그대로 천지개벽 용인을 만들겠다.

♣시민들은 국회의원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대부분 지금까지 지역구부터 챙기고, 늘 주민들과 함께 한다고 말하고는 그렇지 않았다. 여의도 정치를 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이 절실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용인(정)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은 ‘진짜 우리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사람’이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용인(정) 지역에서 두 번이나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놓고 무책임하게 지역을 떠난 전례가 있다. 진짜 지역발전을 이끌 사람이 아닌, 정치 입문자용 낙하산 인사를 공천했기 때문이다. 또 중앙정치, 또는 이념적, 혹은 상대당과의 싸움 같은 것에만 주로 시간을 허비하다 보니 용인정에 필요한 사안, 지역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생활 개선적 측면 등에 무관심했다.

결과적으로 용인(정)은 도시 개발에 대한 정책 연속성을 가지지 못했고, 저는 이것을 ‘용인(정)의 잃어버린 8년’이라고 본다. 더불어민주당이 앗아간 용인(정)의 미래, 국민의힘 경제통 강철호가 되찾아드릴 것이다.

선거기간에만 허리 굽혀 표를 구걸하는 정치인이 되지 않겠다. 또, 뽑아준 유권자를 배신하고 다른 지역구 쇼핑을 하는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용인 사람이고, 앞으로도 용인에서 평생 여러분과 ‘용인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다. 용인(정)의 시민으로서, 또 용인(정)의 심부름꾼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지 늘 듣고, 고민하며, 관철해낼 것이다.


♣정치란 무엇이며 국회의원의 제일 중요한 소임이라면?

☘나는 국민의힘 영입 1호 기업인이자, 22대 총선에 출마한 ‘미래세대 전문가’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용인(정)의 차세대 산업 유치가 내가 가진 소명이다.

따라서 내게 정치란 '지역과 경제를 나아지게 하는 도구'다. 정치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기업가 출신으로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기업에게만 전적으로 위임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다시 말해 정치가 국가 경제와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조건을 형성하는 길을 미리 닦아야 한다. 크게 보면 미래 먹거리 산업인데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터 등을 꼽을 수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용인특례시장과 의장에게 반드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번호도, 색깔도, 이념도, 살아온 인생도 다르지만, 용인을 향한 우리의 진심은 같을 것이다. 현재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 시티 등 다양한 도시 개발 호재가 있다. 다른 무엇보다 ‘용인’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싶다.

♣용인시 특히 (정)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말씀을 한다면?

☘용인은 지리적 위치나, 반도체 중심의 지정학적 위치로도 잠재력이 많은 도시다. 특히 용인(정)의 플랫폼 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이다. 기반이 갖추어지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을 어떻게 유치시키고 확장·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역량이 중요하다.

공직과 재계에 30년을 몸담았다. 외교관으로서 협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고, 기업으로서는 경제적 통찰력과 실행력을 얻었다. 누구보다 경제를 잘 이해하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마지막으로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기업인 출신 강철호가 용인의 잃어버린 8년을 이번에 꼭 되찾아, 대한민국의 미래경제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가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용인 사람 강철호가 용인의 발전을 위해,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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