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 발 빠른 행보

L의원은 현재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받고 수감 중에 있다.
사직서를 우편으로 받은 이우현의장은“앞으로 L의원과 면담을 통해 L의원의 의사를 정확히 확인한 후 10월 월례회의(10월8일)때 논의하여 결정하겠지만 기분이 매우 착찹하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4.11총선 전에 상품권과 현금을 유권자들에게 돌리며,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했던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징역1년6월과 추징금 50만원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민주당 대표의원 S씨는 지난 18일 오후 보석으로 풀려나와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어, 사직서를 제출한 L의원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L의원의 사직서는 이달 초부터 꾸준히 야기되어 왔던 것으로, L의원은 “공인들은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 사태가 발생되면, 시민들의 세금을 축내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사고를 항상 신념처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의원의 사직서가 처리될 경우, 이번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많아지자, 그동안 보궐선거 예비후보군으로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자천타천 꾸준히 이름이 거론 되었던 지역의 정치인들은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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