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 선생, 오광선 장군, 독립정신 기린다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용인시,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이번 제막식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항일독립지사 여준 선생이 1906년에 세운 삼악학교는 사립 초등 교육기관으로, 암울한 일제 강점기에 신교육을 실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독립운동가 이자 교육자인 여준 선생의 영향을 받은 오광선 장군은 삼악학교를 졸업하고 독립군이 되어 많은 공을 세우고 광복군 한국지대 사령관을 역임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분들의 생가터에 표식이 없어 의미 있는 장소를 널리 알려 두 분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표석 설치 제막식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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