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만나게 해준 경찰에게 진심으로 감사”

자녀 A씨는“과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버지를 돌보지 못하고 헤어진 상황에서 아버지의 행방을 알지 못해 몇 년째 아버지를 찾고 있었다. 아버지를 찾으려고 여러 노력을 해보았지만 찾을 길이 없었다.”며,“아버지를 만나게 해준 경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버지를 건강하게 돌봐주신 요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날은 추석 전날이어서 더욱 뜻 깊고, 헤어진 가족이 한데 모여 조상을 기리는 추석의 의미를 생각해 볼 때 그 의미가 더욱 새롭다.
용인동부서(서장 이강순)는 관내 노인·아동·장애인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연간 수색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수색활동을 벌여 헤어진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만남을 이루어낸 여성청소년계 담당자인 엄기현 순경은“헤어진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이 상봉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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