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 자살의심자 구조
서부경찰서, 자살의심자 구조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2.10.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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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다리 아래를 향해 뛰어

 

 

(좌)유성범 경위, 이상기 경장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는, 발빠른 대응으로 자살의심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저녁 8시 26분께 보정역 부근에서 ‘빨리 와 달라’, ‘누군가 뛰어 내리려 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하고 보정지구대 유성범 경위, 이상기경장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쳤다.

당시 자살의심자 조00(95년생, 여)는 용구대로 고가도로 위 길가장자리에서 맨발로 발버둥을 치며 ‘친구가 죽으려 한다’, ‘나도 죽을 것이다’고 외치며 고가다리 아래를 향해 몸을 던지려 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유경위 등은 극도로 흥분된 상태로 몸부림치는 자살의심자 조양을먼저 안정시키고 차근차근 설득하여 조심스레 접근, 극적으로 구조했다.

조양을 지구대로 데려와 진정을 시킨 뒤 성유범 경위는 따뜻한 녹차를 건네며 조양의 마음을 헤아려 따뜻한 대화를 나누자, 조양은 다시는 옳지못한 생각으로 나쁜 행동을 저지르지 않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자살의심자의 아버지 조00(66년생, 남)은 “경찰의 도움으로 딸의 생명을 구했다.“며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다..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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