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전시, 발표회, 장애체험 등 행사

오전 10시 30분 수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수진 노인·장애인복지관 나눔축제 기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복지관 이용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나눔축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준비한
한글서예, 수묵화, 민화, 미술, 종이접기 등 ‘평생교육 작품 전시회’와 요가, 장구, 오카리나, 하모니카, 한국무용 등 ‘평생교육 발표회’를 가졌다.
또한 커피방향제, 천연비누,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을 만드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수지구보건소, 호병원, 밝은세상안과가 혈당체크, 골밀도 측정, 금연상담 등 건강박람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건강진단을 펼쳤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퀴즈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장애인고용촉진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선보였다.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은 “제가 장애인 가족에게는 오늘이 반갑고 기쁜 날인 동시에, 장애는 불가능이 아니라 하나의 도전과제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라면서 “여러분들 주위에는 따뜻한 이웃과 든든한 버팀목인 자원봉사자와 가족들,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오늘 나눔 축제가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겨울을 기약하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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