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이종화)은 지난 6월, 우양재단이 후원하는 ‘키오스크 먹거리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키오스크 먹거리 지원 사업’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키오스크가 설치된 편의시설을 방문하여 실습 중심의 현장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총 3회기로 ▲오리엔테이션(사업소개, 진행일정 공유 등) ▲식당 음식 주문 ▲차·음료 주문 실습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 A씨(79세)는 “사실 키오스크 기계가 익숙하지 않아 직원호출에만 의존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또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우리 같은 사람도 배울 수 있게 실전 교육을 해 줘 정말 고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종화 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며,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포용적 디지털 전환에 다양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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