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하여 사용할 것”

동백동 부녀회 주관으로 열리는 동백나눔장터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내꽃공원에서 열려 왔으며 이날 8회 장터를 마지막으로 올해 장터 운영을 마무리했다.
지역 주민들과 초.중.고등학생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던 의류, 학용품, 책 등을 직접 판매, 재활용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했다. 총판매액의 10%는 자율 기부해 연말연시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정현 씨는 “그동안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판매,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런 행사가 열려서 매우 반갑다”며 행사가 지속 운영되기를 희망했다.
동백동부녀회 박수희 회장은 “함께하는 공동체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나눔장터 판매액은 연말까지 합산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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