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촌테마파크, 내년 봄 준비‘한창’
용인농촌테마파크, 내년 봄 준비‘한창’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11.0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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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등 10만본 월동작물 관리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소재 용인농촌테마마크가 대규모 월동식물을 식재하고 원두막을 정비하는 등 내년봄을 대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을 맞아 놀이문화 체험장을 운영해 농한기 농가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부터 16일까지 농촌테마파크에 내년 봄꽃 경관조성을 위해 꽃과 바람의 정원, 들꽃광장 화단 등에 튤립 6종 6만구에 해당하는 구근을 식재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원두막, 초가집 등 30동에 이엉을 엮어 지붕을 올리며 산책로, 배수로 등에 있는 낙엽을 제거하며 화목류, 목본류 등에 장미, 백일홍 등 15주를 수목 보온용으로 심게 된다.
분수대 등 동파를 방지하고 경계목도 설치하는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비에도 힘쓰며 적설대비 모래주머니와 염화칼슘을 구역별로 배치해 월동 준비에도 대비한다.

 
또한 팬지 등 35종 10만본 규모의 봄꽃종자 파종과 육묘 관리를 위해 자동화 온실 15도, 유리온실 5도, 단일처리 온실 7도 이상으로 보온토록 하고 단동온실(2동)은 무가온 관리(이중 보온 덮개 설치 관리)로 만전을 기한다.

한편 경관농업단지에 꽃양귀비, 영채 등 4종에 대해 월동 생육하고 이에 대한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고, 오는 12월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경관농업 연꽃단지에 얼음썰매장, 눈놀이장 등을 만들어 추억의 겨울놀이 체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봄에 대비해 꽃과 시설물 등을 철저하게 안전 관리하는 한편 겨울철 놀이문화 체험장도 운영해 농한기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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