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기로 하면서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9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형식상 책 출간을 알리는 자리이지만 시기와 내용, 메시지를 종합하면 사실상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는 무대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초청 글에서 ‘용인은 더 큰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반도체 프로젝트 투자 규모가 1천조 원에 육박하는 상황을 언급했다.
이른바 ‘천조(千兆)개벽’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만큼, 용인의 변화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선 8기 동안 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온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출간되는 책의 제목은 <‘천조(千兆)개벽’ 천지개벽 용인>이다.
이 책에는 이 시장 재임 기간 추진된 핵심 사업 가운데, 반도체 프로젝트 유치를 중심으로 한 시정 성과와 정책 구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총정리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시장은 이미 재선 도전 뜻을 분명히 밝혀온 만큼, 이번 출판기념회를 공식 출마 선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여야를 막론한 경쟁 구도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우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야권에서도 잠재 후보군의 이름이 하나둘 오르내리며, 차기 시장 선거를 향한 준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참석 인사 규모와 정치권 인맥의 결집 정도에 따라, 이 시장의 현재 세력과 향후 선거 구도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가의 관심은 2월 7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릴 출판기념회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에 쏠리고 있다.
미래 비전을 내세운 출판기념회가 곧바로 선거 국면의 출발선이 될지, 그 현장에서 드러날 정치적 메시지의 무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