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제대로 하겠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전국의 국정감사 현장에 매 피감기관당 2~5명씩 총 532명의 현장모니터위원을 파견해, 국회의원의 출결 및 이석현황과 질의응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감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김민기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감사에서, 현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정책으로 인해 지자체의 재정손실이 발생하게 된 과정 및 원인을 분석하고 ‘적기집행’이라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시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하철역사 내 상가의 조직적인 불법전대 사실을 밝혀내 서울시로 하여금 자체감사에 착수하도록 하였으며,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용인시의 막대한 재정손실을 가져온 경전철사업이 시작단계부터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책임에서 비롯되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이 갑자기 소극적으로 바뀐 것에 대해 지적하고, 국민참정권 확대방안을 모색하도록 요구했다.
국회정보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김민기 의원은, 비공개로 열린 국가정보원과 국군기무사령부, 국방정보본부, 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불법도청대책, 탈북자관리실태 및 군 기강해이 문제 등을 집중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기 의원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용인시민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 의정활동 제대로 하겠다. 한 눈 팔지 않겠다.” 며, 국정감사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제도적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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