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용인시,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2.12.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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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함양 위한 다양한 교육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올해 남사면 봉명리 수세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농촌사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등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풍물교육을 시작으로 실버건강체조, 원예활동교육, 활기찬 노래교실 등 건강관리는 물론 건전한 취미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교육장 이동로 환경개선 등 마을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및 장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으로 추진된 ‘건강장수마을 사업’은 농촌노인에게 건강하고 보람 있는 장수문화 정립은 물론 저강도의 일거리를 창출해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3일부터는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콩, 깨, 쌀 등)을 이용한 ‘강정만들기’ 교육을 통해 농한기 소득창출을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윤한규(47) 추진위원장은 “장수마을 사업을 통해 지난 한해 마을어르신들이 가까이에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건강한 노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올해에도 열심히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한상학(75) 노인회장은 “남은 사업기간에도 회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교육이나 문화체험에 더 열심히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런 사업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이 바람직한 노년문화의 상을 정립하고, 사장되어가는 전통문화 발굴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농촌건강 장수문화 정착을 위해 앞서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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