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협 / 최인학 대의원
용인농협 / 최인학 대의원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12.04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월 14일‘용인농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임원`대의원 특별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임원들과 대의원 약 140여명과 함께 안성 농협교육원에 도착한 최인학 대의원에게 용인농협에 대한 이모저모를 솔직하게 들어 보았다.

종합경영평가 1등급
“농업. 농촌, 그리고 농협을 우리가 지켜야”

최인학 대의원
▶용인농협에 대한 애착심은?

일류농협을 지향하는 용인농업협동조합은 1999년12월29일에 파머스 마켓을 개장하여 매년 성장을 하고 있으며, 용인지역 농산물유통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용인농협의 조 조합장은 특히 경제 사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나타냈고, 농산물판매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2011년 전국 지역농협의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에 대한 심의결과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수탁 판매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양질의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 이익을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협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 할 것이며, 대의원으로써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젊음과 정열로 가꾸고 지켜온 삶의 터전 농업.농촌을, 그리고 농협을 우리가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규원 조합장과 함께

▶현재 용인농협에서 하는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람들이 열망하는‘함께 잘 사는 세상’이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근본 가치와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지금은 먹고사는 문제뿐 아니라, 계층 간 혹은 지역 간 갈등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는 데 있어 협동조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시와 농촌, 남성과 여성, 중·장년과 청년,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우리 사회의 갈등구조를 해소하는 데 있어서, 협동조합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사업추진은 물론 상생과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기본이념이기 때문입니다.
즉 상생과 협력의 정신을 확산시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는 것이 새롭게 떠오르는 협동조합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농협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의원으로서 용인농협을 바라보는 시각은?

도시에 있는 마트들은 값싼 수입농산물을 진열하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산지 농협들은 판로가 좁아지고, 도시 소비자들은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시농협은 농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에서 사업을 하면서도 정작 농축산물 판매는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지금까지 도시농협을 바라보는 대다수 국민들의 시각이 그랬습니다. 도시소비자가 농산물을 사러 농촌농협에 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도시농협에‘판매농협’이라는 역할이 주어질 것입니다.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농촌에 사는 농업인들도 도시농협이 ‘내 농협’이라고 여길 수 있도록 농촌농협과, 도시농협간의 직거래를 확대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 도시농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성분과는 주로 어떠한 안을 논의하는지? 

용인시 주민자치센타 연합회장 임기동안 주민자치 및 사회복지사업에 관심이 많았던바 농협에서 여성분과위원이 되었다고 하였을 때 마치 내집처럼 아주 편안한 느낌이였습니다.
특히 농협에 여성분과는 간단하게 여성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어린이사업부터 노인복지까지 아주 다양한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또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업을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조합원자녀학자금,경로당연료비,건강검진,건강관리비,주부대학,원로대학,농촌사랑봉사단,취미교실,원로청년부,조합원만남의날(회갑여행)등 전반적으로 잘 짜여져 있으며, 신규추진사업으로 전 조합원 체육대회, 영농자재백화점운영, 여성복지센터를 년중 운영하는 것으로 2013년 용인농협의 복지사업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안성교육원에서

▶그 외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은?
정말 열심히 일해서 농업인들이 그동안 보여 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농산물 판매만큼은 농협이 책임지고 팔아주고, 사업구조 개편으로 경제사업 활성화의 토대를 만들어 농협사업의 제일 목표로‘판매농협 구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만큼 정말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