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이번 대축제에서 내동마을기업은 마을기업 운영 성공담 등 마을기업육성사업 우수사례를 발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가 지역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를 기초로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한 결과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삼성전자(주), 상생협력센터,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등 4개 기관 과 ‘마을기업 성장지원 공동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마을기업은 이들 기관 소속 67개 기업과 자매결연을 맺어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의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전개,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으로 지역자원 활용형 마을기업, 친환경·녹색에너지 마을기업, 생활지원·복지형 마을기업 등으로 추진된다.
내동마을기업은 2만6천㎡규모의 연꽃단지, 12만㎡규모의 꽃 경관단지 등 풍부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동마을은 56가구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60세 이상 비중이 70% 정도이다. 인근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용인농촌테마파크, 농경문화전시관, 삼성국제경영연구소, 중소기업연수원 등이 위치해있으며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국내외에 건강음식으로 연 관련 음식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게 장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동마을기업은 ▶원두막 체험 ▶연을 이용한 건강음식(연밥, 연갠떡, 연근장아찌, 연근차 등) 개발·판매 ▶연근 캐기, 연갠떡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가족과 초등학교 등 단체 체험학습 활동장으로 호응이 높다.
올해 고용창출 14명, 매출실적 7천9백여만 원의 성과를 올린 내동마을기업은 앞으로 얼음축제, 눈 놀이장 등을 1,000평 규모로 각각 운영해 보다 많은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