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망치로 머리를 수회 내리쳐

피의자는 일정한 직업 없는 일용직 노동자로, 12일 10시07분경 용인시 처인구 소재 피해자 김 某씨(여,44세)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여자 혼자 있는 것을 보고 살해 후 금품을 강취할 목적으로 금은방에 들어
간 후 가방에 쇠망치를 넣은 채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 아무런 얘기 없이 망치로 혼자 있던 피해자의 머리를 1회 내리치자, 이에 피해자가 소리치며 반항하자 재차 머리를 7-8회 내려 쳤으나, 살해치
못하고 중상해를 가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긴급배치 및 외근형사 전원 비상소집한 뒤 금은방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고, 피의자 예상 도주로를 탐문 수사하던 중,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주택가 골목에서 용의자를 불심검문 통해 사건 발생 43분 만에 긴급체포하고, 피의자 차량내에서 절단기 등 압수 후 여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동부서는 향후에도 비상근무 기간 중 강력사건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사건 발생시 필검 한다는 목표 하에 평소 긴급배치 훈련 등에 중점을 두어 강력사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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