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보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서는 용인시가 합참 통합방위본부에서 실시한 2012년 통합방위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통합방위란 지역의 안보 및 테러방지를 위해 예전의 군부대 위주의 체제에서 벗어나 민․관․군․경․소방 등 지역 내의 각 기관별 통합상황 조치를 통해 시민을 보호하도록 만들어진 체제이다.
이번 평가는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각종 추진실적, 자치단체별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영실태, 주민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확산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용인시는 지난 7월말에 위기상황 발생시 사회안전망을 활용한 통합방위작전 수행과 지자체 종합상황실 운영체제 개선을 위한 ‘통합방위체계 발전 세미나’를 열어 역대 세미나 중 최고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통합방위협의회 분기별 개최, 통합방위지원본부 8회 운영 등을 통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는 한편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지원, 예비군 육성지원 등 민․관․군 협력체제를 개선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공직자 및 시민들의 안보정신 고취를 위한 각종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용인시는 통합방위 유공기관으로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고의 성적으로 국방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도시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의 요충지이며, 제3야전군사령부와 예하부대를 비롯한 각급 군부대와 석유비축기지, 위성관제센터 등 국가중요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그야말로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면서 “무엇보다 우리시의 지역안전이 보장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유지 시스템이 더욱 필요하기에 앞으로 더욱 더 통합방위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