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자연․미래가 조화된 행복한 용인.
"시민의 꿈과 희망을 위해 최선 다 할 것"

▶2013년도 용인시의 진취적인 발전 계획은?
♣용인시 2013년도 예산안은 경전철 정상화, 지방채 상환, 시민의 생활안정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마무리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대내․외적인 경제 불황의 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는데 중점을 둔 것입니다.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알뜰행정을 제대로 꾸려가기 위해 주요투자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마무리 중심의 예산을 편성하며, 민선5기 정책기조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내년도 시정운영 목표를 ▶살기 좋은 도시 ▶희망 있는 도시 ▶웃음 있는 도시 ▶상생하는 도시로 설정, 이를 통해 사람․자연․미래가 조화된 행복한 용인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내년에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내년 4월 경전철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업구조 변경으로 시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운영비의 국비지원을 관철시키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며, 시의회와 시민 의견을 수렴, 다각도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완벽한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용인 평온의 숲은 주요시설물인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당, 관리동, 진입도로 등을 우선 개장하며, 지난해 12월 28일 개장 했습니다.
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장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용인도시공사에 위탁, 운영하며, 2013년 1월 초부터 시민들의 신청 접수를 받게 됩니다.
시설 운영은 우선 1월부터 3월 말까지 30~60%의 범위 내에서 가동 횟수를 늘려가며 4월초부터는 100% 가동할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장묘예식 불편 해소와 복지 증진을 위해 조기 개장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당초 준공예정일인 2013년 7월 보다 7개월 앞당겨 개장하게 된 것입니다. 나머지 부대시설(공원 등)에 대하여는 2013년 계속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용인 평온의 숲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개장 시 장례, 화장, 봉안 등의 절차를 저렴한 비용의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화장시설을 찾아 인근 지자체의 화장장을 문의해도 지역주민 우선제에 밀려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용인시민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고, 열악한 장묘시설 현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오랜 주민 숙원사업의 결실입니다.
1인당 장례비용을 기존보다 약 60% 절감할 뿐 아니라, 장례-화장- 봉안을 한곳에서 모실 수 있게 되어 시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

♣민선5기 시정 추진의 핵심은 용인시 행정의 중심축을 개발 위주 행정에서‘실사구시 생활공감 행정’으로 옮긴 것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건전 재정 토대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 두 가지입니다.
그동안 개발 위주의 행정으로 지역간 계층간 갈등과 반목이 심화되고 재정이 악화된 현실을 극복하고자 시정의 방향추를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민을 위한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생활 공감 행정은 ‘조용히 일어나는 행정혁명’이라는 세간의 평가 처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큰 소리 내지 않고 확고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재정 건전화를 위해 ‘시민참여 행정’을 용인시 행정의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주민참여 예산제, 시정자문위원회 등 각종 장치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용인문화재단 출범, 포은아트홀 개관, 용인동백 세브란스병원 착공, 수지구 보건소 및 노인․장애인 복지관 개관 등 문화 복지 공간과 도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했습니다.
한편 공장설립 허가기간 단축과 기업유치전문가 채용 등 지역경제 기반 조성 발판을 마련했으며,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소통 강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에 힘썼습니다.

♣용인경전철은 사업시행자 용인경전철주식회사와 지난 4월 및 6월에 양해각서와 사업 재구조화 및 자금 재조달에 관한 협약을 각각 체결한 이후, 2013년 4월 정상 개통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27일 경전철 재가동업무를 착수하여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조치계획 수립 등 재가동 1단계 작업을 완료하고, 현재는 2단계 작업으로 차량 및 시스템 성능시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을 위해 지난해6월 중순 부터는 운영인력을 선발해 교육 중이며, 경전철 시스템의 공급사인 봄바디어의 기술지원을 받아 시스템을 복구하여 2013년 1월부터 정상적인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으로, 개통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그 밖에 이용자 편의를 위한 구갈역 환승통로 공사와 수도권 통합 환승 시스템 구축 등도 병행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시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한 사업재구조화에 있어서는, 우리시와 용인경전철주식회사가 자금 재 조달과 실시협약 변경에 대하여 협상 중이며, 이와 관련하여 기획재정부와 공공투자관리센터 등 관계 기관과도 협의 중에 있어, 2013년 초에 관련 절차를 거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앞으로 경전철 운영에 있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용인경전철을 정상 운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년은 참으로 짧고도 긴 시간,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보람과 아쉬움이 수없이 교차할 때면, 홀연히 소시민의 여유로움을 갈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 시민이 부여해 준 소명과 책임을 되새깁니다.
시민 여러분의 바람을 채워 드리고, 함께 행복한 시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 한 해 동안 우리시는 시민과 함께 행복한 용인을 만들어가는 시책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다했습니다.
새해에도 시민의 작은 꿈과 희망이 담긴 시책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 의지와 실천을 바탕으로, 저와 2천여 공직자는 시민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