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사단, 예비군 교육훈련 세미나
55사단, 예비군 교육훈련 세미나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1.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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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방작전의 주역은 예비군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육군소장 박원수)은 16일과 17일 기동대대 안보교육관에서 박원수 사단장 주관으로 지역 예비군 지휘관과 군사령부 동원처장 및 부대 동원실무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임무위주 실전적 예비군훈련방안 모색을 위한 ‘예비전력관리자 소집교육과 예비군 교육훈련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중 1일차 소집교육에서는 향방 작전시 예비군 운용에 관해 예비군 훈련 관련 경험이 풍부한 작전부사단장이 직접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였으며, '13년 예비군 감사지침서 개정소요 토의, 향방작전의 신속한 작전상황 유지를 위한 TRS 단말기 운용, 군사보안‧공직기강· 민원업무 등 관리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대한민국 근현대사 독후감 발표 대회’를 개최하여 향방 작전시 매우 중요한 예비전력을 지휘하고 관리하는 지휘관들이 올바른 역사인식 과, 안보관을 바탕으로 교육훈련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가졌다.

2일차 발전 세미나에서는 '12년 예비군훈련 성과를 제시하고, '13년 예비군훈련 유형별 변경사항과 시행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2013년도 올해 예비군 교육훈련의 방향 제시와 유형별 주제에 대한 토의가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는 ‘연간 훈련대상 고려 예비군훈련 일정 판단의 적절성’, ‘전투임무위주 실전적 예비군훈련 방안’, ‘예비군훈련을 통한 안보의식 고취 및 대군신뢰도 증진대책’, ‘효율적인 실습위주 향방작계 훈련방안’ 등 6가지 주제에 대해 실질적인 훈련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한편 훈련 유형별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평시 임무를 고려한 필수 훈련과제 선정, 부대 임무와 주특기를 고려한 학급편성, 성과위주 측정식 합격제를 위한 표준화 평가방법 제시, 효율적인 저격수 훈련을 위한 1일 50명 이내의 학급편성 방안 등도 제시되었다.

제55보병사단 동원참모 김선수 중령은 “향방작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예비군들의 교육훈련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난해 훈련 성과 분석을 기초로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 예비군 교육훈련 방안 등을 도출하여, 예비군 교육훈련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적의 침투 및 테러위협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비군 교육훈련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여 확고한 향방작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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