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2동, 주민 건강 책임진다.
죽전2동, 주민 건강 책임진다.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2.04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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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 운동서비스 호응 높아

 

 
수지구 죽전2동이 주민자치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건강증진실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 죽전2동에 사는 문모(65세/여)씨는 이곳에서 꾸준히 골반운동기를 사용하면서, 요실금 증상이 사라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모(67세/남)씨는 건강증진실에서 무료로 배부하는 불소용액을 꾸준히 사용했더니 시린 이 증상도 구취도 없어졌다며 활짝 웃었다.

죽전2동 건강증진실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 2011년 11월 주민자치센터 3층에 검사장비와 전문인력(간호사1인)을 갖춘 건강증진실을 운영, 2012년 말까지 4770여명의 주민들이 다녀가는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0월 100여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의 응답자가 매우 유익, 유익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90% 이상의 응답자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죽전2동 건강증진실은 골반교정운동기, 생체신호분석 활력진단기, 혈관과 자율신경검사기, 디지털 근력측정기 등 4종의 검사 장비를 갖추고, 성인병예방, 체성분검사, 생체신호분석검사, 충치예방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검사는 모두 무료이다.

성인병예방사업의 경우 방문자들이 혈압.당뇨.빈혈 등 기초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검사, 상담 등을 진행하며 검사 결과 건강 이상자는 수지구보건소에 의뢰, 체계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체지방과 근력측정 측정 등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생활체육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헬스장 운동처방사가 맞춤형 운동처방을 하는 등 효율적인 체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금연, 금주 등 일반 건강 상담과 건강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도 장점이다.

죽전 2동 관계자는“올해에는 성인병 예방과 어린이충치사업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질병 위험군병 조기발견과, 지역 주민 보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건강하고 행복한 죽전2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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