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휴양림 휴일 입장 사전 예약제 실시
용인자연휴양림 휴일 입장 사전 예약제 실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2.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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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민원 및 안전사고 위험률 감소

 

용인도시공사(사장 유경)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은, 오는 4월 20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일반 입장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무제한으로 입장하던 일반 이용객들은 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입장 및 이용 신청을 하여야 한다.
사전 예약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성수기 중 주말 및 공휴일 일반 입장에 한해 적용된다. 매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이용을 선착순으로 신청하게 되며 이용요금은 현장에서 납부하게 된다. 그 외 평일 및 비수기(11~3월) 무제한 입장 및 객실 예약 사전추첨제는 현행대로 운영된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최신식 설비와 수도권 주민의 높은 접근성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시설로 발전했으나, 최근 이용객 증가에 따라 진입로에서 차량이 지체되어 성수기의 경우 입장까지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이 제기되었다.
또한 이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함께, 입장객 폭주로 시설이용자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휴양림의 목적도 퇴색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부득이하게 성수기 주말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적정인원을 통제한다는 설명이다. 휴양림측은 이를 통해 일반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휴양환경을 누리는 한편으로, 불만민원 및 안전사고 위험률이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용인자연휴양림은 올해 안에 목재 체험장 과 짚 라인 등의 신규 체험시설을 개장하여 이용고객들의 만족도를 보다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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