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자치행정국은 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언론사와 시청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시정브리핑을 가진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시는 현재 용인시 인구가 90만이 넘어섬에 따라 현행 5국(자치행정국, 문화복지국, 경제환경국, 도시주택국, 건설교통국)에서 재정경제국을 신설, 6국 체제로 개편하고 경제환경국을 산업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한 도시디자인담당관, 징수과, 아동보육과, 녹생성장과, 위생과 등 5과를 신설하는 한편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를 문화관광과로 통합하게 되며 공원관리과는 폐지된다.

신설된 부서는 도시계획 및 경관정책의 총괄조정을 통한 효율적인 도시정책 추진(도시디자인담당관)지방세·세외수입 등 체납관리 강화를 통한 재정기능 강화(징수과)보육정책 확대에 따른 보육서비스 질적 제고 및 아동복지기능 강화(아동보육과)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등 녹색성장 추진동력 마련(녹색성장과)93만 시민의 식품안전관리체계 구축(위생과) 등을 위해 개편한 것이다.

팀 단위 별 로는 신설 19팀, 통합 2팀, 폐지 3팀, 이동 22팀, 명칭변경 11팀 등으로 되어 전체적으로 14팀이 증가된다.
전체 시직원 정원은 2,122명에서 2,166명으로 총 44명이 증가하게 되었다.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431명으로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아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원은 늘리되 그 수는 최소화한 것이다. 2013년 총액인건비 용인시 증원가능 규모는 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가 도농복합도시라는 도시특성으로 인해 신규 행정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각종 정책시행 확대 등 행정환경이 변화되어 이에 부응하는 새로운 조직체계 정비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체납세 징수강화 방안과 CCTV의 통합 운영에 따른 범죄예방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