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서답 경전철 조사특위
동문서답 경전철 조사특위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1.07.2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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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협약서와 영문협약서 틀리게 제작

 

 
22일 용인시의회 경전철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지미연)에서는 경전철과관련해서 증인과 참고인 신분으로 서정석 전 용인시장에게 출석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서 전 시장은 출석을 거부하였다.

이날 경전철특위에서는 “경전철 협약서에 문제가 많다, 그리고 협약서 내용이 김해 ~ 부산 경전철의 협약서 내용과 95%이상 거의 흡사한데 수억원의 용역비를 주고 1년6개월의 시간을 허비하며 만들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는 질의에 참석한 관계공무원은“나머지 5%가 정말 중요한 경전철의 운영관계와 수요예측에 관한 사항이라 그렇게 되었다”며 이상한 답변을 하였고, 추성인의원은 “또한 한글 협약서와 영문협약서가 동일해야하는데도 왜 한글협약서와 영문협약서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뒤 바뀌어서제작된 것 인지 답변하라”고 하자 관계공무원은 “그럴리 없다”는 궁색한답변으로 일관 하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정말 그때 당시 경전철 사업에 대해서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리며.“경전철특위에서 잘못된사안에 대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책임자들에게 엄하게 법으로 처벌해서 용인시민들의 속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어야 할 것이고, 또한 더 중요한 것은 경전철 운영에 대해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찾아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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