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아동 건강 지킨다
기흥구, 아동 건강 지킨다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3.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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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이 뭘까?

 
기흥구보건소는 3월부터 8월까지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고 있는 어린이ㆍ청소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몸튼튼 마음튼튼 우리동네 건강짱!’건강생활실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가정에서 집중적 돌봄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ㆍ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습관, 음주ㆍ흡연예방 및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비만예방 키 성장을 위한 실내 스포츠 타임 등 통합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해 불규칙적 잘못된 생활 습관이 영양결핍 또는 에너지(지방)과잉 등 성장과 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습득한 건강정보를 카피라이팅, 생각나무 만들기 등 그룹 활동 등으로 진행,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음주예방교육ㆍ생각나무 만들기(버려야 할 습관과 지켜야 할 습관) , 흡연예방교육ㆍ카피 라이팅(흡연하는 가족에게 금연 문자 보내기), 건강한 식습관 및 식품성분표 이용법,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인지, 건강한 간식 선택, 키 쑥쑥 성장교실, 숨은 1cm 키우기(스트레칭방법 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즐겁게 참여하고 건강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동백지역 아동센터장은 프로그램 진행 후“이런 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라며“아이들이 만든‘건강한 생각나무’는 전시해 놓고 오가며 볼 수 있도록 하면 스스로 한 약속을 다시 생각하고 실천하지 않을까 희망해 본다.”며 음주예방교육 후 활동한 결과물을 보고 아이들의 대견함을 표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아동센터에 아이를 맡긴 부모의 마음을 생각해봤다“며 “저도 맞벌이 엄마라 아이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더 간절한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렇게 못하는 마음이 더욱 안타까워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이 뭘까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하나라도 도움이 된다면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역아동센터 건강생활실천 통합프로그램은 스스로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 신청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기흥구보건소 건강 증진 팀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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