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대규모 국가급 합동훈련
북한군, 대규모 국가급 합동훈련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3.03.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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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 처 넣어라" 지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3일 오중흡 7련대 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제1973군부대관하 2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제1973군부대는 평안남도 지역에 있는 11군단(구,경보교도지도국·일명 '폭풍군단') 산하 특수부대로 추정되며, 이 부대는 서울 침투 등 후방교란 임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6일 "북한군이 전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국가급 합동훈련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상륙부대와 육상부대간 쌍방 훈련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다수의 방사포와 견인포 등이 동원된 가운데 훈련이 진행됐다"면서 "단거리 미사일은 발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에서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와 제287대연합부대, 해군 제597연합부대의 상륙 및 반상륙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적 상륙 집단이 우리 해안에 절대 달라붙지 못하도록 강력한 포화력으로 해상에서 철저히 쓸어 버려야 한다."면서 "적들과의 대전에서 인민군의 본때를 보여주어 원수들을 한 놈도 살려두지 말고 모조리 바닷속에 처넣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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